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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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복떡방 0 3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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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셨어요?"

"그래, ...나미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아버지는 언제나처럼 나미의 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늘은 좀 괜찮았어요. 지금은 피곤해서 자는 중이에요."

"그러냐..."

 

 

 

 

 

나미는 악몽을 꾸는 듯 얼굴을 찌푸리며 괴로운 듯이 잠꼬대를 하고 있었다.

그런 나미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아버지는 발걸음을 돌렸다.

 

 

 

 

 

"엄마는?"

"항상 그랬듯... 집에 왔을땐 이미 안 계셨어요."

"...그래."

 

 

 

 

 

나미는 얼마전 강간을 당했다.

아직 중학생밖에 되지 않은 소녀가, 어두운 골목길에서 괴한에게 덮쳐졌다.

손발과 입이 테이프로 묶였고, 손 쓸 틈도 없이 나미는 범해졌다.

 

 

 

 

 

"흐아아아아아아아악...!!!!"

"나, 나미야..!"

"왜 그래, 나미야!!"

 

 

 

 

 

나미의 비명소리가 온 집 안에 울려퍼졌다.

아버지는 화들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셨고, 나는 얼른 나미의 방으로 달려갔다.

나미는 공황상태에 빠져 울고있었다.

가녀린 몸은 파들파들 떨렸다.

뒤늦게 따라온 아버지가 뒤에 서서 나미를 바라보았다.

 

 

 

 

 

"아버지, 걱정 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전의 그 발작이에요."

"......"

 

 

 

 

 

나는 웅크려 흐느끼고있는 나미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말을 걸었다.

 

 

 

 

 

"나미... 괜찮아?"

 

 

 

 

 

고개를 든 나미는 온통 눈물범벅이었고, 눈은 흔들렸으며 숨을 헐떡이며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오빠... 아빠... 나... 나 또 범해져버릴 거야... 또 범해지면 그땐...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의 아이를 갖게 되면... 안 돼... 싫어...!!! 그럴수는 없어... 아니야.."

"나미!! 진정해, 그건 그냥 악몽이야.. 잊어, 잊으라고..!!"

"싫어싫어..싫어!!!! 안돼.. 그건 안돼... 나 이미 모르는 누군가에게 범해져버렸어... 이미 늦었어... 차라리 아빠의... 오빠의 아이라면...! 나..."

 

 

 

 

 

언제나 이런 식이다.

나미는 홀린듯 하의를 벗어던지고 나와 아버지에게 씨앗을 애원했다.

범인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언제나 같은 악몽을 꾸고, 그 뒤 언제나 혈육의 몸을 구걸하는 소녀...

 

 

 

 

 

"빨리... 빨리 나미 몸 안에 넣어줘... 넣어주세요...!!! 제발... 아아...."

 

 

 

 

 

오빠와 아버지 앞에서, 괴한에게 범해진 보지를 내보이며 근친상간을 요구하는 나미.

나미는 차라리 가족과 몸을 섞어 아이를 가져버리는 게 나을만큼 그 괴한의 흔적을 몸에서 지워버리고 싶었던 것이다.

어머니는 이런 나미의 행동에 적잖이 충격을 받았고, 이런 일이 계속되자 결국 나미의 모습을 견디기 힘들었는지 집을 비우는 시간이 늘어났다.

 

 

 

 

 

처음엔 반복되는 이상행동을 보며 아버지는 진정 연민만을 느꼈다.

아무리 그래도 근친상간은 안된다는 생각으로 지켜만 볼 뿐이었지만, 나미의 애원은 심해져만 갔다.

괴한에게 범해져 고통받는 딸을 보며, 해줄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절망하던 아버지는 어느날 무거운 결심을 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해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는 지금, 나미가 아버지에게 바라는 것... 아버지로서 나미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하나 뿐이었다.

 

 

 

 

 

아버지는 앞으로 여자를 만나고 가정을 꾸려야할 나는 이런 일에 가담해선 안 된다고, 몸과 마음을 더럽히는 건 자신으로 충분하다고 하시며 나름대로 나를 지켜주셨다.

그렇게 그 날, 아버지는 나미를 범했다.

처음 나미와 몸을 합친 날 아버지는 정말 부성애 하나만으로, 무너져내리는 정신을 겨우 버티셨다.

괴한으로부터 딸을 지켜주지 못한 아버지의 죄책감과, 그 이후 받고있는 딸의 정신적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었던 아버지의 진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사정을 한 뒤 아버지의 얼굴은 땀과 눈물로 얼룩져있었다.

 

 

 

 

 

하지만 나미의 발작은 끊이질 않았다.

한번으로 끝날 줄 알았던 근친상간은 계속되었다.

그런 여러번의 섹스를 거치며, 이성은 본능에 잠식되고 진심은 욕망에 물들어갔다.

그리고 지금 현재, 또 다시 혈육의 몸을 갈구하는 나미를 연민과 욕망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나와 아버지가 있었다.

 

 

 

 

 

수도 없이 저질러왔던 일이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는 표정이었다.

하지만 난처한듯 나와 나미를 번갈아보던 아버지는 언제나처럼 더듬더듬 바지버클을 풀기 시작하셨다.

시작은 언제나 이렇게 중죄를 짓기라도 하듯 머뭇거렸지만, 무언가에 홀리기라도 한듯이 육체는 섹스를 즐겼다.

 

 

 

 

 

역시 아버지는 이미 한껏 발기해있었다.

발기한 자지를 나미의 보지구멍에 갖다대자 나미는 여전히 눈물을 흘리면서도 안심한듯한 표정을 지었다.

 

 

 

 

 

"아빠... 미안해... 미안해요... 아아.."

 

 

 

 

 

눈을 질끈 감고 자지를 밀어넣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지만, 이젠 아버지도 맘 속 깊이 어두운 이면에서는 내심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자학하면서도 딸과의 섹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아아아아앙...!!!! 기분 좋아..!! 아빠... 아빠..!!! 좀 더.. 좀 더!! 머리가 하얘질때까지... 이번에야말로 임신시켜주세요... 제발.. 부탁이야...!!"

 

 

 

 

 

이토록 쾌락적인 순간임에도 아버지는 얼른 지금의 시간이 빨리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다는듯이 필사적으로 자지를 박아대셨다.

육체의 기쁨만큼 양심과 정신의 고통이 크기에 그러시는 것이었다.

 

 

그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의 섹스가 끝나고, 나미의 바람과 달리 아버지는 결국 자지를 꺼내 나미의 배 위에 정액을 흩뿌렸다.

임신만은 시킬 수 없는 것은 아버지로서 당연한 것이니까.

 

 

 

 

 

"아아... 정액이 이렇게... 아까워.. 아빠.."

 

 

 

 

 

나미는 배 위에 흩어진 정액을 손가락으로 긁어모아 보지에 집어넣으려 애썼다.

 

 

 

 

 

"이러면 임신이 되지 않는데..."

 

 

 

 

 

그런 나미의 앞에서 아까까지 나미에게 자지를 박던 자세 그대로 무릎꿇어있던 아버지는 흐느끼기 시작하셨다.

고개를 푹 숙인 아버지의 넓은 어깨는 축 쳐졌고, 태평양같던 넓은 등은 부들부들 떨렸다.

 

 

 

 

 

"흐으으... 으윽..."

"아빠..? 울어?"

"아아아.... 으으으흑..."

"미안해... 아빠... 오빠... 나미가 이상해서 미안해..."

 

 

 

 

 

나미는 흐느끼며 나와 아버지의 자지를 양손으로 잡고, 울고 있는 아버지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 어쩔 수가 없어... 아빠랑 오빠의 자지 기쁘게 해줄테니까.... 나미 임신시켜줘... 제발..."

 

 

 

 

 

머리가 하얘진다.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

 

 

 

 

 

"읍... 웁... 쮸웁... 으음..."

"아아아... 어쩌다 이런 일이...."

 

 

 

 

 

어느샌가 처참하게 망가져버린 가족의 모습을 보자 아버지는 흐느낌을 참지 못하고 한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울부짖었다.

그런 아버지의 자지를 빨며 나미 역시도 울고있었다.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다.

 

 

 

 

 

"나미,"

"응?"

"벌려봐. 임신할때까지 범해줄테니까."

 

 

 

 

 

나미의 얼굴이 반짝였다.

 

 

 

 

 

"미안해 오빠... 정말로 미안해.. 나미 소원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

 

 

 

 

 

나미는 미친사람처럼 히죽거리며 내 앞에 보지를 벌렸다.

 

 

 

 

 

"오빠... 나미 보지에 박는 건 처음이지?.. 왜 지금까지 안 해.. 하으으으읏....!!!"

 

 

 

 

 

나는 능숙하게 나미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넣었다.

나미는 기쁜 표정으로 울부짖었고, 나는 사정없이 자지를 박아댔다.

아버지는 상심한듯한 표정으로 여전히 흐느끼며 우릴 지켜보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버지의 자지는 여느때보다도 발기해있었다.

나미가 바라던대로 나미의 몸 속에 내 정액을 채우는 순간, 머릿속이 점점 더 하얘져만 갔다.

나의 그 기억이 나미처럼 사라져간다.

지우고 싶어도 지워지지 않을 기억.

저항하지 않을 나미의 성격을, 그런 나미가 인적이 드문 그 길을 그 시간에 걸으리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던 어떤 오빠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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