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한테 따먹힘
복떡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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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05:00
분류 : 처형 나이 : 30대중반 직업 : 주부 성격 : 섹녀 미국 네브라스카주에 사는 30대 초반 유부남임. 와이프는 나보다 두 살 어린데 올해 초에 임신해서 당시 임신 3개월차였음. 와이프랑 결혼해서 미국 온지 4년정도 됐는데 그 동안 한 번도 한국에 돌아갈 기회가 없다가 임신까지 해서 진짜 앞으로 최소 1년은 한국에 들어가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림. 임신했다는 사실을 한국 가족들에게 알리니 처형이 그럼 자기가 일주일정도 네브라스카로 놀러오겠다고 함. 근데 문제가 네브라스카 이 ㅈ같은 시골 동네는 한국 직항이 없다는것임. 처형은 외국은 일본정도밖에 가본적이 없고 영어도 거의 못해서 비행기 환승하는데 엄청 부담을 느낌. 결국 직항이 있는 공항 중 가장 가까운 시카고 공항에 내리면 내가 차로 운전해서 데려오기로 함 (시카고에서 우리 동네까지는 차로 8시간정도 걸리는데 임산부 데리고 그렇게 멀리 여행하는건 위험하다고 해서 혼자 다녀오기로 했음). 그래서 6월 중순쯤 처형이 오게 됐는데 그 날 비행기가 심하게 연착돼서 원래 오전 11시 도착 예정이던 비행기가 저녁 아홉시에 도착하게 된거임. 뭐 난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공항에서 모바일배그 존나하면서 기다림. 잠깐 처형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외꺼풀인데 꽤 작지 않은 눈에 키는 150 언저리고 몸매는 그냥 얼핏 봤을때 적당히 날씬하다 뭐 이정도. 그냥 평일에 선릉역 가면 돌아다니는 30대 초반 직장인같이 생겼음 (처형은 나보다 한 살 많은데 내가 빠른년생이라 어른들 안계실때는 말 놓음. 그래도 호칭은 처형, 제부.). 와이프 말에 의하면 평범한 외모에 비해서 성격이 매력있어서 남자들한테 인기가 꽤 많았다고 함. 누구하고도 잘 어울리는 요즘말로 소위 "인싸"성격임 (내가 봤을땐 약간 흘리는게 있는것 같긴 한데 그건 내가 개찐따라서 그렇게 느끼는걸수도있음). 아무튼 그래서 한 10시간 공항에서 기다리다가 처형 만나서 약간 어색하게 인사한 후 차 뒷자리에 태우고 (좀 편하게 자라고 나름 배려함) 운전해서 오고있는데 처형이 초반에는 그래도 매너라고 생각했는지 안자고 나랑 수다를 떨어줌. 근데 한 세시간 지나니까 할 얘기도 떨어지고 비행기도 오래 타서 피곤했는지 곯아떨어짐. 혼자서 노래 작게 들으면서 다섯시간 정도 가니까 이게 갑자기 잠이 너무 쏟아지는거임 (미국 고속도로 타본사람들은 알겠지만 길이 너무 쭉 뻗고 한산해서 좀 오래 운전하면 속도감각도 없어지고 정신이 멍해질때가 있음. 특히 밤길은 더더욱). 좀 더 버티려고 하다간 진짜 사고나겠다 싶어서 새벽 네시쯤 차를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잠깐 자고 가려고 함. 근데 옆에서 가끔씩 미친속도로 달리는 바퀴 8개씩 달린 대형 트럭들이 지나가는 소리에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는거임. 그래서 자는 처형을 잠깐 깨워서 너무 졸려서 그런데 잠깐 모텔같은데 차 세우고 좀 자고가면 안되겠냐고 물어봄. 미국 모텔은 한국이랑 다르게 그냥 진짜 개허름한 방에 침대랑 소파밖에 없는, 장거리 운전자들이 피곤할때 잠깐 자고가는 용도의 모텔들임. 처형이 약간 얜 뭐지? 하는 표정을 하길래 얼른 부가설명을 했음. 처형은 방에 들어가서 좀 자고 나는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자겠다고. 이 동네가 어떤 동네인지 잘 몰라서 처형까지 차에서 자게하는건 좀 위험할수도 있다고. 그랬더니 처형도 이해하고는 알겠다고 했음 (바로 와이프한테 전화해서 상황 설명했더니 와이프도 허락해줌). 다음 출구로 빠져서 허름한 슈퍼8 모텔에 50불짜리 방 잡고 처형 방에 데려다주고 나오려고 함. 근데 차에서 잔다는게 좀 안쓰러워 보였는지 처형이 그냥 침대에서 자라고, 자기가 소파에서 자겠다고 함. 근데 어떻게 그러냐 비행기 14시간 타고 날아온 사람한테.. 처음에는 극구 차에서 자겠다고 하다가 처형이 끝까지 우기는 바람에 결국 처형이 침대에서 자고 내가 소파에서 자기로 함. 처형이 캐리어에 칫솔 여분 있다고 하나 줘서 같이 양치도 하고 하고 난 소파에 누움. 그래서 불 끄고 핸드폰이나 좀 하다가 자려고 하는데 이게 진짜 그 전까지는 아무런 느낌도 안 들다가 어두운 방에 와이프 아닌 다른 여자랑 단둘이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기분이 묘하더라. 당장 내가 힘으로 어떻게 해도 대처할수도 없는 상황인걸 아니까 막 이런 저런 상상도 하게되고... 근데 이게 성욕이 올라갈수록 나만 힘들어진다는걸 아니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난 개찐따 씹아싸라서 한 번 따먹어볼까 이런 생각은 아예 할수도 없었다. 그냥 혼자 쩔쩔매면서 고통받는것 밖엔 답이 없었음.) 최대한 마인드컨트롤 하려고 하면서 페북 보고있었음. 깜깜한 방에서 둘 다 각자 핸드폰 하면서 조용히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처형이 말을 검. 너네 동네에는 할거 뭐 있냐, 맛있는거 사줄거냐, 동생이랑 사이는 좋냐 부터 시작해서 아까 차에서 자서 그런지 시차적응이 안돼서 그런지 자라는 잠은 안자고 계속 얘기를하는거임. 나도 졸립긴 한데 그 상황이 싫지는 않았음. 처형도 어쨌든 나름 매력있는 여자고 그 상황에서 살짝 꼴릿꼴릿하는 상상하면서 얘기하는 맛이 있었음. 근데 대화가 막 하이텐션으로 어떤 한 주제를 가지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뭔가 늘어지면서 빙빙 도는 느낌이었음. 얘기한지 20분쯤 돼서 아 이거 또 얘깃거리 금방 떨어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때쯤 갑자기 처형이 침대에서 일어나는거임. 화장실 가려나 했는데 내가 누워있는 소파쪽으로 오길래 깜짝 놀라서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앉음. 갑자기 처형이 내 옆자리에 와서 아무 말도 없이 스윽 앉는데 진짜 누가 뇌를 잡고 젓가락으로 휘저어놓은듯한 느낌이 드는거임. 이게 뭔 상황이지?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그게 맞나? 그런건 야동에서나 나오는거지 현실에서는 일어날리가 없는 일인데? 지금 이 장면을 와이프가 보면 오해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이 진짜 1초만에 촤라라락 지나감. 근데 그 1초가 지나고 나서 갑자기 옆에 앉은 처형의 땀냄새랑 향수냄새가 섞인 냄새가 코로 훅 들어옴. 그 냄새 맡는 순간 와 이게 페로몬이구나 싶었음. 이게 냄새가 좋다는게 그냥 아 향기롭다 이런게 아니라 무슨 마약한것처럼 정신이 몽롱해질정도로 자극적임.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는데 처형이 천천히 내 쪽으로 움직이더니 어깨동무하고 키스해줌. 무슨 멜로영화에 나오는것처럼 처음엔 느리고 부드럽게 입술만 비비다가 나중엔 혀도 살짝살짝 넣었다 빼주는데 온 몸이 간질간질해지는 그런 느낌이었음. 그 전에는 처형이 예쁘다고 느낀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그 순간 갑자기 엄청 사랑스럽고 예쁘다고 느껴짐. 그렇게 한동안 정신줄 놓고 처형한테 키스 당하다가(?) 나도 처형 옷 속으로 손 넣어서 (그 때 처형은 반바지에 약간 배기한 후드티 입고 그 안에는 속옷만 입음.) |